업비트 트래블룰 알아보기!

 

'코인원', '빗썸'에 이어 결국 '업비트'도 트래블룰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자금세탁을 방지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고 점점 암호화폐의 영향력이 커진다는 부분은 희소식이지만

 

단순히,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사고팔기만 하시는 분은 크게 상관없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Defi'를 하시거나 'NFT'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반갑지 않은 조치입니다.

 

 

'트래블룰'이란? 

 디지털 자산이 어디서 오고, 어디로 가는지를 파악하기 위한 시스템입니다.

 

 

 

??? : 아니 이게 왜 귀찮은 건데?

오늘도 한 번 간단하게 설명해보겠습니다!

 

 

 

우선 그림을 한 번 보시죠!

 

 

 

 

 

 

 

'트래블룰' 이전에는 실명인증을 받지 않은 개인 지갑들로의 암호화폐 이동이 자유로웠습니다.

 

예를 들어, 업비트에서 이더리움을 1개 구입 -> 메타마스크 개인 지갑으로 전송하는데

아무런 제재가 없었다는 뜻입니다. (다른 지갑 및 해외거래소 간 이동도 마찬가지)

 

 

 

 

 

하지만..

 

트래블 룰이 시행되면 어떻게 바뀌는지 봐보겠습니다.

 

 

 

 

 

 

 

 

'트래블룰'이 시행되면 100만 원 가치 이상의 암호화폐를 다른 지갑 또는 거래소에 전송하려면

추가로 인증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또한, 실명인증을 받지 않은 개인 지갑으로는 전송이 안 될 수 있기 때문에

기존에 개인 지갑을 갖고 있고 운용하고 있는 사람들 입장에는 상당히 귀찮은 조치입니다.

 

물론 방법이 아예 없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개인 지갑으로의 이동이 막히면

NFT거래나 Defi거래 시 훨씬 복잡해지고 귀찮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기준입니다)

 

 

 

 

 

'트래블룰'은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단순히 사고파는 사용자에게는 별로 영향이 없습니다.

 

하지만, 다른 쪽으로 조금만 눈을 돌리고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에게는

상당히 귀찮아지고 암호화폐 접근에 대한 난이도가 한 층 더 올라간다고 생각합니다.

 

부디, 개인 지갑 간의 거래도 가능하게 조치가 나오면 좋겠습니다.

 

업비트의 '트래블룰' 시행 시작일은 '22년 3월 25일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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